오늘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항공주 대한항공 주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3년 정도의 움직임에서 나오는 특징과 현재 흐름에서 언제 진입해야 하는지 확인하겠습니다.
1. 대한항공 주가는 급등 후 박스권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우선 대한항공 주가 차트를 보면서 최근 움직임부터 보겠습니다.
1월 말부터 다시 흘러내려오더니 오늘 오전에 우선 반등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주가의 흐름을 보여주는 추세를 보면 하락 추세로 움직입니다.
파란색 라인 60일선 방향으로 확인가능합니다.
대한항공 주가에 대한 최근의 이슈들을 찾아봤습니다.
영국에서의 아시아나항공과 합병 승인 뉴스가 가장 위에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주 계속 뉴스에 나왔던 마일리지 개편안 기사도 보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차분하게 생각을 해봐야 합니다.
오늘 3% 넘는 상승이 영국에서의 합병 승인으로 나오는 것일까요?
그렇다면 3% 중에 얼마나 그 비중을 차지하고 있을까요?
결론은 아무도 모릅니다.
기업의 내용과 주가 흐름은 다르게 움직인다고 보는 것이 현명합니다.
약 3년 정도의 흐름을 보겠습니다.
2020년 3월 8,300원 저점에서 21년 35,100원까지 올라왔습니다.
단기간에 약 4배 이상 급등했습니다.
그 이후 흐름을 보면 박스권이 2번 정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차트를 조금 더 확대해보겠습니다.
약 10개월 정도 2차 박스권으로 지금 움직이고 있습니다.
박스권으로 만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보겠습니다.
급등한 직후에 나오는 박스권은 저점에서 진입한 누군가가 이익실현을 하기 위해 한번에 털어내지 어렵기 때문에 조금씩 개인투자자들에게 물량을 넘겨주는 구간이 박스권입니다.
그리고 저점에서의 박스권은 그동안의 하락 추세를 돌리기 위해서 왔다 갔다 하면서 상승 전환을 위한 패턴을 만들어 갈 때 박스권을 형성하게 됩니다.
2. 대한항공 주가는 상승 추세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바로 위에서 박스권으로 움직이는 이유를 적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언제 진입해서 언제 매도하는지입니다.
개인투자자들 중 전업투자자의 비율보다 직장인처럼 본업이 있는 경우가 더 많을 것입니다.
그러한 투자자들이 원하는 상승은 어떤 것일까요?
상승과 하락이 반복되는 변동성 주가일까요? 아니면 편안한 상승이겠습니까?
당연히 지속적으로 올라가는 주가 상승을 기대하고 있을 겁니다.
그렇게 움직이려면 주가는 상승 추세로 형성되어야 합니다.
그것은 글 처음에 설명한 것과 반대인 60일선이 우상향하는 상승 추세일 때 가능합니다.
대한항공에 대해서 티스토리 블로그에 지난 1월 5일에 글을 올렸습니다.
글 제목은 매수 전에 확인해야 할 사항이었습니다.
1월 차트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당시 글에서 진입하기 위해서 3가지 조건에 대해 적었습니다.
1월 5일 차트에서는 2가지 조건이 맞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20일선 방향과 주가의 위치가 바뀌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오늘 오전 차트를 다시 보겠습니다.
지금은 3가지 조건 모두 맞지가 않습니다.
그러니 진입할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여기서는 제일 먼저 60일선 우상향하는 상승 추세부터 확인하고, 20일선과 주가의 위치를 확인해야 합니다.
그전에 진입하면 패턴을 만드는 과정에서 이미 지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대한항공 주가 차트를 보면서 진입 시점에 대해 의견을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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